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리엔트 급행 (문단 편집) === 현대 === 1971년 원 운영사였던 CIWL사가 영업을 철수하면서 오리엔트 급행열차는 각 나라의 평범한 국철차량으로 운행하게 되었으며, 1977년 5월 19일 파리발 이스탄불행 열차가 마지막 출발을 하였고, 5월 22일에는 이스탄불발 열차를 끝으로 직행 오리엔트 급행은 이스탄불 직통운전을 중지하였다. 이로써 '동방행 호화 침대열차'의 전설은 막을 내렸다. 1977년 이스탄불 직행이 폐지되면서 진정한 오리엔트 급행은 사라졌지만, 오리엔트 급행이라는 이름은 계승되었다. 같은 이름을 사용하는 파리 동역 - [[부쿠레슈티]] 북역간 정기 여객 노선이 존재했으며, 독일과 동유럽권에서는 [[D#s-4|급행열차(D-Zug)]]를 뜻하는 D라는 기호가 열차번호에 붙여서 'D262/263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열차로 운행되었다. 상술하였다시피 일반 국철차량으로 운행하였으며 고속철도와 항공교통의 점진적인 발전으로 이 시기부터 오리엔트 급행은 화려함이라기보다는 느리고 불편한 초장거리 근성열차의 이미지가 되었다. 1991년엔 부다페스트 - 부쿠레슈티 북역간 정기운행이 폐지되어 오리엔트 급행열차의 종착역은 파리 - 부다페스트로 축소되었다. 단, 1990년 후반까지는 부정기적으로 부쿠레슈티행 열차가 운영되었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a4fe3dmgUTs)]}}}|| ||{{{-1 1997년 파리 동역의 D263 오리엔트 급행열차 영상.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헝가리 등 각 나라의 국철 객차와 침대차가 섞여 있고, 차량 또한 모든 칸이 부다페스트까지 가는 것이 아니라 프랑스 국내선인 [[스트라스부르]]행, 독일 [[슈투트가르트]]행, 오스트리아 [[빈(오스트리아)|빈]] 서역행, 헝가리 [[부다페스트]]행으로 나뉘어서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유럽철도 장거리열차의 일반적인 운영방법이다.)}}} || 2001년에는 빈 - 부다페스트간 운행이 폐지, 파리 - 빈으로 운행구간이 축소됨과 동시에 열차등급도 바뀌었는데, 1990년대 유럽철도의 열차 등급 조정으로 생겨난 [[유로나이트]]열차로 명칭이 바뀌어서 EN 262/263열차가 되었다. 공교롭게도 1882년의 첫 열차와 같은 노선이 된 셈이다. 2007년 파리 - 스트라스부르 간 [[TGV|LGV 고속선]]의 개업으로 스트라스부르 - 빈으로 운행이 축소되면서 역사와 전통이었던 262/263열차의 번호를 잃고 EN264/265열차로 변경되었다. 단축되는 파리~낭시~스트라스부르 구간은 스트라스부르역에서 연계되는 TGV를 이용하도록 안내하였으며, 이 시기에 프랑스 국철 차량이 편성에서 빠지고 열차 운영은 온전히 [[오스트리아 연방 철도]](OBB)가 담당하게 되었다. 2008년 12월엔 [[유로나이트|EN]] 468/469로 열차번호가 변경되었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ZN2K21UjJU8)]}}}|| ||{{{-1 영상은 2009년 9월에 촬영된 EN468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스트라부스행 열차이다. 후미에 다른열차와 도색이 확연히 구별되는 헝가리 국철(MÁV) 침대차가 4량 달려있는데, 이 열차는 EN408 Danubia (프랑크푸르트 - 카를스루에 - 빈 - 부다페스트)이다. EN468/469 오리엔트 급행열차와 EN408/409 Danubia 열차가 함께 조성돼서 운행되며 독일 카를스루에(Karlsruhe)에서 분기하는 형태였기 때문. 영상 끝부분을 보면 카를루스에 역에서 EN408열차가 분리되었기 때문에 5량편성으로 종착역인 스트라스부르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늘어가는 [[고속철도]]와 [[저가항공]]의 발달은 유럽에서 야간열차의 채산성을 악화시켰고, 이윽고 2009년 8월에는 유로나이트 오리엔트 급행열차의 폐지예정이 공표되었다. 2009년 12월 11일 EN 468편이 빈을 떠나 스트라스부르까지 마지막 여행을 떠났고, 2009년 12월 12일 EN 469편 스트라스부르발 빈행 열차를 끝으로 운행을 중지하였다. [[http://leebtranslationservices.weebly.com/uploads/2/7/4/2/27426259/2299351.jpg|#마지막 열차인 EN469편의 행선판]]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NlF55VD4MJk)]}}}|| ||{{{-1 영상 맨 마지막에 EN469편 빈행 마지막 오리엔트 급행열차가 독일 울름 중앙역을 떠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전광판에 빈/부다페스트라고 뜨는 이유는 상술했다시피 EN409 Danubia와 함께 조성되어 운행했기 때문이다. 편성 후미에 헝가리 국철 소속의 침대차를 확인할 수 있다.}}} || 마지막 열차는 12월 13일 오전 6시 40분에 빈 서역에 도착했으며, 2009년 12월 14일 시간표부터 오리엔트 급행이라는 이름의 정규열차 명칭은 유럽철도시각표에서 사라지게 되었고, 동시에 오리엔트 급행의 126년 역사가 끝났다. 영국 가디언 지에서 마지막 EN 469편 승차기를 기사로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09/dec/06/orient-express-scrapped-final-journey|송고]]하였고, NHK에서는 [[http://www.nhk.or.jp/gendai/articles/2835/index.html|다큐멘터리]]를 제작하여 방영하기도 했다. 이후 오리엔트 급행을 승계하는 열차는 파리 - 빈을 매일 왕복 운행하는 정규열차 OBB Nightjet NJ468/469이며, 다른 하나는 관광열차인 베니스 심플론 오리엔트 급행(VSOE)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